기호2번 인순이 제치고 당선 영예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에 선출된 불자가수 김흥국 씨.
불자가수 김흥국 씨가 지난 26일 오후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실시한 2015년 제5대 임원선출 총회에서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기호 1번로 출마한 김흥국 후보는 이날 총 182표 중 117표를 얻어 63표를 얻은 기호 기호 2번 인순이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초대회장 남진, 2대 송대관, 제3, 4대 태진아 씨에 이어 제5대 회장에 당선된 김흥국 씨는 오는 9월29일부터 앞으로 3년간 가수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흥국 신임회장은 이날 “부족한 저에게 신뢰를 보여준 선후배 가수 여러분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제가 우리 가수의 위상과 자존심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며, 가수들의 일자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서 무명이란 말을 없애고 함께 뒹굴며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배 가수님들을 부모님처럼 모시고 복지에 힘쓸 것”이라며 “회원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사무실부터 넓은 공간으로 이전해 선배님들이 오셔서 편하게 휴식도 취하시도록 점심식사도 제공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제5대 대한가수협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감사로는 조항조, 이수미 씨가 선출됐다. 이사로는 진미령, 서수남, 박일서, 정훈희, 박수정, 최유나, 정수라, 유열, 김진아, 이자연, 신형원 씨 등 12명이 새롭게 자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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