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계간 불교평론은 창간 16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불교, 내셔널리즘(민족주의)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불교 내셔널리즘의 발생과 전개에 따른 몇 가지 문제(조명제·신라대), 한국불교 내셔널리즘역사와 평가(김종인·경희대), 중국 근대 타이쉬(太虛)의 불교호국과 내셔널리즘(김영진·동국대), 일본불교의 내셔널리즘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그 교훈(원영상·원광대), 티베트불교 내셔널리즘 역사와 평가(심혁주·한림대), 동남아시아 불교의 내셔널리즘 역사와 전개(홍석준·목포대), 이슬람 내셔널리즘과 정교일치(이희수·한양대), 내셔널리즘은 진리와 화(和)의 적이다(허우성·경희대) 등이 발표된다.

불교평론 편집위원회는 “불교는 특정국가나 민족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라고 가르치지 않지만 현실세계에서는 특정국가나 민족의 이해관계와 깊은 인연을 맺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불교의 보편성이 민족이나 국가라는 특수성과 조우할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그 문제점을 극복하려면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할지를 모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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