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향적스님<사진 오른쪽>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8월19일) 오전9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향적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화합으로 해인사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해인사 주지 직무대행 학성스님을 비롯해 해인사 대중 스님들이 배석해 향적스님의 주지 임명을 축하했다.

향적스님은 “해인사의 명예회복과 함께 해인사가 교육과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무원장 스님은 “해인사가 갖고 있는 총림으로서의 상징성이 크다. 그동안 스님의 경험이 총림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화합으로 잘 운영해 가시기를 바란다. 해인사가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적스님은 일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7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1971년 해인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지 초대편집장, 불교신문사 사장, 교육원 교육부장, 중앙종회 12~15대 의원, 제15대 중앙종회(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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