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중국 장보고유적 답사

완도 신흥사(주지 법일스님)는 지난 7월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섬마을어린이와 함께하는 중국 장보고해외유적 답사’를 펼쳤다. 장보고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중국답사는 완도 도서지역 어린이 30여명과 지도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사진>

답사단은 장보고가 활동했던 중국 산동성 위해, 석도, 적산법화원 등을 순례하고 장보고대사의 업적을 되새겼다. 또한 답사기간 동안 장보고 생애와 업적 강연과 장보고 대사의 삶을 놀이중심으로 알아가는 장보고 퀴즈대회, 장보고 어린이문예대회를 가졌다.

신흥사 주지 법일스님은 “장보고대사는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당나라와 신라,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을 주도한 해상왕이었다”며 “해마다 장보고 유적답사를 통해 섬마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 신흥사는 이번 해외 답사기간 동안 중국 적산법화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격년마다 상호교차 방문키로 합의하는 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보고아카데미는 완도 신흥사가 1999년에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완도지역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문화체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보고아카데미는 한문학당, 놀토행사, 장보고청소년백일장 대회, 도예공방, 장보고 해외유적답사를 비롯해 ‘섬마을 아이들의 도시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불교신문3126호/2015년8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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