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마을강사 양성, 심신관리프로그램 진행

지하철과 철도역사를 중심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 온 ‘풍경소리(대표 선묵스님)’는 “서울시와 성북구의 지원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하반기동안 진행되는 풍경소리 명상프로그램은 이웃과 함께 명상을 나눌 수 있는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심신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마을강사 양성과정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인성명상(자애명상을 기초로 한 마음 꽃밭 교실 안내자 양성)’과 ‘희망연대노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몸맘건강교실 마을강사양성’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성북구 몸맘건강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몸맘건강교실’은 명상프로그램 수강료의 일부를 ‘마을화폐(e-품앗이)’로 책정함으로써 주민들의 마을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풍경소리는 지난 2014년 성북구 동소문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뒤 ‘함께하는 성북마당’ ‘성북아동청소년 네트워크’등에 참여하며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 아동청소년센터, 복지관, 공공기관, 협동조합 등과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명상의 필요성, 효과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앞장섰다. 아울러 풍경소리는 명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명상심리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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