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명 4개월과정 이수 후 수계

7월26일 열린 신흥사불교교양대학 졸업식에서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이 상을 수여하며 졸업생을 격려했다.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우송스님)는 지난 7월26일 속초 원각사 법당에서 불교교양대학 졸업식을 봉행하고 57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계했다.

불교교양대학 졸업생 57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동안 사찰예절과 부처님 생애, 불자신행, 계율, 천수경, 반야신경 등 불교기초교리과정을 이수했다.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은 법문에서 “불자로서 수계하는 것은 심공급제(心空及第), 즉 마음을 비워서 합격하는 공부로 나아가는 길잡이를 얻는 일과 같다”면서 “이를 통해 부처님 곁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흥사 불교대학은 지난 2000년 불교교양대학으로 시작해 2001년 종단 인가 불교대학으로서 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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