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정법 익히고 선양하길”

 

성주 자비선사가 호선당 개원 및 티베트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자비선사(주지 지운스님)는 지난 19일 신상환 고려대장경연구소 전임연구원 등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전용숙소 호선당 개원식을 가졌다. 호선당은 육바라밀을 상징하는 여섯 개의 지붕과 18공(空)을 의미하는 열여덟 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 티베트 푼촉스님의 건의에 따라 호선당(護善堂)이라 명명했다.

개원식에서 자비선사 주지 지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호선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 가르침에 따른 수행과 정법을 익히고 선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원식에 이어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센터가 주최한 ‘중론(中論), 그 지혜를 논하다’를 주제로 티베트 게시 소남스님과 빨덴 닥빠스님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빨덴 닥빠스님은 “공(空)사상에 귀의해 공성의 지혜를 배워 번뇌로 인한 윤회를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불교신문3125호/2015년7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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