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로 산다는 것

이옥경 지음/ 좋은날들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는 이옥경씨가 청소년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해 쓴 책이다. 참된 어머니다움은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어떻게 이끌수 있을까. 저자는 “먼 예전으로 되돌아가 엄마가 아이와 처음 대면했을 때의 감격을 떠올려 보라”고 조언한다. 그때의 기쁨으로 내 아이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가를 깨닫으라는 것. “성인이 된 엄마의 시선으로 아이를 보려 해서는 절대 아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내 아이는 경쟁 상대가 아니라 돌봐주고 사랑해 줄 대상입니다.”

엄마의 감정수업

나오미 스태들런 지음 이은경 옮김/ 유아이북스

영국의 심리치료사로 주로 육아에 지친 어머니들을 상담해온 나오미 스태들런이 여러 사례를 모아 쓴 책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등장한다. 모성애를 지나치게 강요받아 정작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 특별한 이유없이 육아에 좌절감을 느끼는 엄마, 육아의 의무감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 더구나 요즘 사회는 엄마에게 육아 뿐 아니라 직장생활 등 여러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아내와 남편이 서로를 존중하고, 친밀감을 잃지 않도록 같이 노력할 때 육아가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진다”고 설명한다.

자연치유력을 키워라

강길전 홍달수 지음/ 엔자임하우스

사람은 육체와 에너지, 마음의 세 요소로 이뤄져 있다. 그러므로 이 세가지를 함께 충족시켜야 건강한 상태가 되며,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법이 바로 자연치유법이다. 충남대 의대 명예교수인 강길전 박사와 홍달수 대전 미즈여성병원장이 생각하는 질병의 치료방법은 병과 함께 에너지와 마음도 함께 치유하는 방안이다. 예를 들어 한 암 환자가 1년의 기한을 판정받은 이후 ‘죽기 전에 좋은 일이나 실컷 하자’며 경로당 등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죽지 않았다. 검진결과 암 세포가 원인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 이 책에서는 건강한 삶의 조건으로 채식 위주의 식단,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 마음관리를 제시한다.

[불교신문3123호/2015년7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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