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천진동자들의 웃음소리가 한여름 옥수수밭에 와르르 쏟아진다. “스님, 제 옥수수가 더 크지요?” 아이들은 경쟁하듯 스님에게 매달린다. 지난 17일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연꽃유치원(원장 지환스님) 텃밭에는 옥수수 뽑기가 한창이다. 연꽃유치원은 오는 8월 중순 4개동으로 신축 확장되는 새 건물로 이전한다. 

[불교신문3123호/2015년7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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