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소장 박병식)는 지난 6월25일 교내 진흥관에서 ‘유교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의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박홍식 대구한의대 교수의 ‘유교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발제에 이어, 최정자(동국대), 신상구(위덕대), 김동관(동국대), 윤해수(동국대), 장성재(동국대), 윤의홍(전국한자문화추진연합회), 장황래(동국대) 교수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박홍식 교수는 “한국의 향교와 서원은 600여년 전통의 역사적 지속성, 유교문화라는 문화적 동일성, 엄존하는 전통건축학적 가치와 전국적 분포를 지닌 전통문화의 공간으로 전 세계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문화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박병식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장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경북 유교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체험과 정신문화 진흥, 관광 및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교, 선비문화유산 관련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개발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방안의 실천에 대한 공론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불교신문3118호/2015년7월4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