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불교계가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세워지는 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기금을 기탁했다.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전주 참좋은 우리절, 전주 금선암 등 3개 사찰과 전북불교네트워크는 지난 6월30일 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방용승)에 건립기금 350여만원을 전달했다.

전북 불교계는 지난 5월 연등축제와 부처님오신날, 거리 모금활동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전주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건립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지역 불교계도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오는 8월 전주 풍남문 광장에 건립될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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