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 비극인 한국전쟁 발발 6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의 넋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회가 열렸다. 대전불교발전위원회(회장 도성스님)는 지난 6월25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전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 월해스님과 도안스님,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등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호국영령 영산대법회’를 봉행했다.

대전불교발전위원회장 도성스님은 봉행사에서 “오늘 봉행하는 영산대재는 호국영령뿐만 아니라 천만 이산가족 중 끝내 상봉의 한을 풀지 못하고 가신 영가님들의 애혼을 천도하는 자리”라며 “모든 영령들께서 불보살님의 가피로 이고득락 하시고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117호/2015년7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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