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사 회주 성관스님 2주기

대전 영선사 회주 정묵당 성관스님의 2주기 추모다례가 지난 6월23일 영선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사진> 이날 다례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지성스님과 전 포교원장 도영스님, 전 직지사 주지 자광스님, 동학사승가대학 선덕 운달스님, 동학사화엄승가대학원장 일초스님, 박병석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이 동참해 스님의 유훈을 기렸다. 전 포교원장 도영스님은 법어에서 “영선사를 날로 발전시키는 것이 스님의 뜻을 받드는 것으로 베풂과 나눔의 도량으로 잘 가꾸어 나가라”고 당부했다.

영선사 주지 현도스님은 “저희 상좌들은 은사 스님의 뜻을 받들어서 열심히 수행하면서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관스님은 1955년 수덕사 견성암에서 종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금봉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1972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이후 제방선원에서 수십 안거를 성만했으며 남원 대복사와 아산 인취사 주지를 역임했다. 또 1987년에는 영선사를 창건해 수행과 포교, 복지도량으로 가꿨다.

[불교신문3117호/2015년7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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