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도 500만 원 전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스님과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이 합동취임식 때 모연한 축하공양금 가운데 일부인 6346만2000원을 지난 26일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봉사기금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도 홍보활동 지원금 500만 원을 참사람봉사단에 전달했다.

일면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조혈모세포와 각막이식 등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환자들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십시일반으로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분들을 보면,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다. 기증할 장기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봉사활동은 남을 위하는 동시에 나를 위하는 선순환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

봉사기금 전달식에 이어 참사람봉사단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 171매를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증했다. 오미영 참사람봉사단 부단장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 171명으로부터 ‘아름다운 동행’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봉사기금과 홍보활동 지원금을 활용, 다양한 이벤트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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