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애니메이션과 만나다

템플스테이가 애니메이션과 만났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6월3일 유튜브(YouTube)에 공개했다.

이번 애니는 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템플스테이 브랜드 ‘아생여당’ 출시 1주년을 맞아 만들었다.

2분29초 분량의 애니는 일상에 지친 ‘나’가 템플스테이 요정들과 함께 아생여당 템플스테이 사찰로 떠나는 즐거운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애니는 아생여당을 홍보할 뿐 아니라 템플스테이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ttps://www.youtube.com/user/TEMPLESTAYALL)

문화사업단은 애니 공개와 함께 4명의 여행작가가 템플스테이를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을 써내려간 에세이집도 발간한다.

템플스테이 브랜드 ‘아생여당’은 ‘아아(我我)’, ‘생생(生生)’, ‘여여(如如)’, ‘당당(堂堂)’을 줄인 말로, 각각 위로, 건강, 비움, 꿈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두 13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화사업단은 ‘아생여당’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퀴즈를 풀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6월8일부터 14일까지 템플스테이 공식 온라인 계정(페이스북, 홈페이지, 블로그)에 올려진 퀴즈를 풀면 응모할 수 있다. 퀴즈 응모 당첨자는 6월17일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등 2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가 선물로 증정된다. 럭키박스는 전통문양 수첩, 여행용 폴딩백 등 다양한 불교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2등(8명)에게는 아생여당 캐릭터 인형과 템플스테이 체험권 1매, 3등(30명)은 아생여당 에세이집과 기념수첩, 캐릭터 볼펜 등이 주어진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영상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아생여당의 대중적 관심도를 높이고 템플스테이가 주는 재미와 감동을 간접체험하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위로 건강 비움 꿈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깜찍한 요정들로 산사여행을 독려하는 플랫폼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112호/2015년6월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