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아름다운동행이 소외계층 아이들의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오는 8월까지 두 달 동안 지역아동센터에 빙수만들기 세트를 제공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핫(HOT)한 여름, 쿨(COOL)한 나눔’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교실에서 보낼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금된 기금은 오는 8월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10만원 상당의 빙수 만들기 세트로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모금 계좌(농협 301-0167-2578-81 아름다운동행)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상대적으로 기부의 손길이 줄어드는 여름,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운영이 어려운 시설을 돕고자 마련했다”며 “한창 뛰어다니며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핫한 여름, 쿨한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저소득 조손 가정 및 독거노인 등 80여 가구에 쿨매트 세트와 여름이불을 전달한 바 있다.
 [불교신문3111호/2015년6월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