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에 네팔구호기금 58만4050원 전달

서울 안암어린이집(원장 혜도스님)이 오늘(5월22일) 안암어린이집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네팔지진 긴급구호기금 58만4050원을 전달했다.

안암어린이집 원생 100여명은 네팔 지진 이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동전을 모아왔다. 원장 혜도스님은 “네팔 지진 이후 교사들과 논의해 아이들에게 세상의 아픔을 함께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모금을 하게 됐다”며 “평소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나눔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 후에는 박성주 아름다운동행 모금팀장이 나서 어린이들에게 ‘나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 팀장은 네팔 지진 참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 긴급구호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며 전달된 기금이 어떻게 사용될 지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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