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사 주지 학명스님이 동국대의료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사진제공=동국대의료원

하남 성불사 주지 학명스님이 동국대의료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학명스님은 지난 4월30일 동국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14일 성불사에서 이진호 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진호 의료원장은 “대표적인 나눔 포교도량인 성불사에서 동국대의료원 발전을 염원하며 후원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스님과 신도들의 뜻을 이어 자비로운 의술을 펼쳐 이웃과 함께 하는 동국대학교의료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학명스님의 자비보시행에 대해 신도들은 “스님은 요즘 누구나 갖고 있는 승용차도 없고 자신을 위해 삼보정재를 사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분으로, 공양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기금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불교신문3109호/2015년5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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