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다문화사회 구현…부천 民·學·警 업무협약

행복하고 안전한 다문화사회 구현을 서원하면서 세 기관이 마음을 모았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영담스님, 석왕사 주지)는 지난 4월23일 부천대(총장 한방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정승용)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및 유학생 이주민 등 국내 외국인들의 생활과 사회통합을 지원키로 했다.

향후 범죄예방과 치안은 물론 외국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각종 봉사활동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원미경찰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안전을 책임지고, 부천대는 국제교류처 글로벌어학센터를 통해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주민센터는 다양한 자비나눔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춘화 부천원미경찰서 치안봉사단장은 “최근 시흥 시화호 살인사건을 비롯한 외국인 소행의 강력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요소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 안전망 구축에 경찰과 대학 시민단체 등이 힘을 합치는 협업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민간단체와 교육기관, 그리고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소통과 화합이 가득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승용 원미경찰서장, 한방교 부천대 총장, 부천이주민센터 이사장 영담스님.

[불교신문3106호/2015년5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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