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이고 헌신적인 신행단체로 발전”

부산광역시 공무원불자회가 제5대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부산 공무원불자회는 4월30일 오후 7시30분 부산 안국선원 교육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원 회장 취임법회를 가졌다.

이종원 부산공무원불자회장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대한민국 제일의 불도(佛都)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부산시의 공무원불자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초대부터 계속 신심 있는 회장들이 앞장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가 오늘의 결실 맺게 된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수불스님은 “제일 중요한 것은 화합으로, 합심단결해서 일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원 회장(부산시의회 사무처장)은 “매사가 인연법에 따라 흘러간다는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제 자신이 좀 더 부처님 법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면서 “전임 회장들의 열정과 헌신을 이어받아 도반으로서 가장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신행단체로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이 공무원 불자들에게 설법을 하고 있다.
부산 공무원불자회는 1991년 주동관 내무국 시정과장(전 상수도본부장)을 회장으로 20여 명이 참여한 ‘부산시법우회’로 태동했다. 1996년 최익두 교통기획과장(부산관광개발 사장)이 제2대 회장, 2009년7월 이갑준 부산시 안전행정국장이 제3대 회장, 2012년 9월 김형양 시의회 사무처장이 제4대 회장을 맡아 공무원 불자들의 신행모임을 이끌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16개 구군까지 불자회를 창립해 현재 1000여명의 공무원 불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보광스님(부산 보타원 회주), 정여스님(부산 여여선원장)에 이어 수불스님(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이 법사로 신행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불교신문3104호/2015년5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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