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에 전 총무원 문화부장 수경스님<사진>이 임명됐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4월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집무실에서 신임 불학연구소장 수경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불학연구소는 승가교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비구니 스님으로서 처음으로 불학연구소장을 맡은 만큼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이에 수경스님은 “첫 소임자로서 책임의식을 느낀다. 교육원에서 추진해온 교육사업을 심화하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가교육 질적 향상과 바람직한 승가상 정립에 초점을 맞춰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경스님은 대전 개심사 법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개심사에서 송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91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고시위원회 실무위원, 총무원 문화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강사 및 삼선불학승가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

[불교신문3102호/2015년5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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