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기념식…김혜옥 씨 등 감사패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스님이 4월24일 서울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린 불교방송 창사 2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BBS불교방송이 올해로 창사 25주년을 맞아 4월24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기념식 ‘나누는 기쁨이 행복입니다’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은 이 자리에서 “불교방송이 25주년을 맞기까지 임직원과 후원자 등 사부대중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면서 “TV개설 등 사옥마련을 통한 방송시설 확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원력보살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 정의화 국회의장,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와 방송포교에 공로가 있는 불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미금 중학교 합창단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스님이 4월24일 불교방송 창사 25주년 기념식에서 탤런트 김혜옥 씨를 비롯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가 수여된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불자탤런트 김혜옥 씨는 “스스로 모자란 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진행하며 나 자신이 채워져 가는 것을 느껴서 항상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풍요로운 좋은 방송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불교방송은 창사 25주년을 전국 불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축하하기 위해 개국일인 오는 5월1일 9시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원영스님, 법찬스님, 월호스님, 성진스님을 비롯해 불자탤런트 강부자·김혜옥 씨, 방송인 박근혜 씨 등 전·현직 진행자들이 출연한 가운데 ‘내 인생의 불교방송’ ‘불자여러분, 고맙습니다’ ‘BBS는 지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9시간 특별방송을 꾸민다.

한편 불교방송은 1990년 5월1일 서울·경기지역 라디오 방송(FM101.9MHz)으로 출발해 현재 전국 7개 네트워크, 13개의 라디오 주파수를 운영하는 지상파 라디오와 2008년 개국한 TV를 통해 방송포교에 매진하고 있다.

[불교신문3102호/2015년5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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