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18일 박물관 문화센터에서 ‘제25회 불교미술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은령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의 사회로 관계전문가 6명의 학술발표와 함께 토론을 펼친다.

발표는 안여진 원광대 박물관 학예사가 ‘곡성 당통리사지의 고려시대 사방불부조여래좌상 고찰’을, 동국대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한 지봉스님과 황금순 씨가 ‘관음 결계작법이 반영된 조선 후기 원통전의 구조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엄기표 단국대 교수, 한정호 동국대 교수가 ‘조선시대 분사리 부도의 현황과 조성 배경’을, 일본 세이센여자대학(淸泉女子大學)의 이시마츠히나코 씨가 ‘불교 공양 자상의 연구와 중국 남북조시대 중심으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불교미술사학회는 한국의 불교 미술사 관련 회화·조각·건축·공예·보존수복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최근 학회지 <불교미술사학>을 19호까지 발간했으며 매년 봄·가을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불교미술 사학계의 새로운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과 불교신자 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불교신문3098호/2015년4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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