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련사ㆍ명상상담평생교육원, 부모 성찰 자녀 이해 돕기 위한 특강 마련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스님)와 명상상담연구원의 명상상담평생교육원(원장 황옥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부모의 자기성찰과 자녀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사형통, 엄마의 소통 리더십’ 특강을 시작으로 ‘나를 찾는 행복, 에니어그램’, ‘내 삶을 힐링하라 명상의 힘’, ‘카톡 말고 소통 스마트 미디어 UCC 소통하기’, ‘내 자녀 학습 및 진로 상담하기’, ‘가족회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녀를 춤추게 하는 ‘인정ㆍ칭찬’의 기술, 성격유형별 특징 이해 및 가족관계 개선방법, 두뇌활용법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8주간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두 곳에서 진행된다. 법련사에서는 5월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낮12시30분까지, 명상상담평생교육원에서는 5월7일부터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선착순 30명.

강사로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인경스님과 서울 법련사 주지 진경스님, 김동한 명상상담평생교육원 외래교수, 김동성 마음텃밭 명상상담센터 소장, 김상임 블루밍경영연구소 대표, 박명석 청운대 방송영상학과 겸임교수, 김문자 웅진 홈스쿨 팀장 등이 참여한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인경스님은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행복하다”며 “일선 사찰에서 행해지는 기도나 문헌 위주의 교육도 필요하지만,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내용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법련사 주지 진경스님은 “사찰 차원에서 가족과 개인의 문제를 놓고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접근한 경우는 드문 것 같다”며 “법련사를 시작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같은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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