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사 성행스님 노력 결실

3월31일 열린 의왕경찰서법우회 창립법회를 맞아 주요 내빈들이 케이크 절단식을 통해 발전을 서원했다.
의왕경찰서법우회는 지난 3월31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경찰불자를 서원했다.

2009년 4월 문을 연 의왕경찰서는 개서(開署) 6년만에 24명의 불자를 회원으로 한 법우회를 창립하게 됐다. 초대회장은 김종환 여성청소년과장(경정)이 소임을 맡게 됐다.

의왕경찰서 경승실장 성행스님(의왕 청계사 주지)의 독려로 창립한 의왕경찰서법우회는 의왕시청법우회와 서울구치소불심회 등과 연합해 합동법회를 봉행할 뿐만 아니라 성지순례와 자비나눔실천 등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성행스님은 격려사에서 “경찰관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불법홍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 주기 바란다”라며 “”라고 말했다.

김종환 의왕경찰서법우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했다.
김종환 초대 법우회장은 발원문에서 “저희들은 삶의 터전인 이곳에서 법우회 창립법회를 시작하며 결의를 다지려 한다”며 “미움과 대립보다는 자비와 공존을, 탐욕보다는 절제와 검소를, 자연을 파헤치고 정복하기보다는 조화와 보존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 달라”고 기원했다.

한편 이날 법회는 의왕경찰서 경승위원장 성행스님과 백운사 주지 법정스님, 용화사 주지 연규스님, 조계종 경찰전법단 사무국장 정경스님,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김종환 의왕경찰서법우회장 등 1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불교신문3096호/2015년4월11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