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스님, 홍용표 통일부 장관 예방서 강조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남북관계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존과 상생, 합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

총무원장 스님은 오늘(3월31일) 오후2시30분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남북 불신 해소를 위해 “종단에서는 공존과 상생, 합심의 원칙에서 불교통일담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질감 해소와 남과 북이 서로 더불어 살자는 취지다. (불교통일담론이) 준비되면 정부와 함께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용표 장관은 남북 불교계의 ‘광복70주년 8.15 남북합동법회’ 봉행 합의 내용을 언급한 뒤, “남북관계 개선에 관심갖고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불교계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 협조하겠다. 종교지도자 분들이 민간교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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