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비정규직 문제 해결위해 불교계 협조 요청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천호선 정의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탈원전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3월30일) 오후2시30분 천호선 정의당 대표, 심상정ㆍ김제남 국회의원, 조승수 정책위 의장 등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노후원전 폐기 및 탈원전 활동, 비정규직 처우 개선 활동 등 정의당이 추진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사진>

총무원장 스님은 탈원전과 관련해 “궁극적으로는 탈원전이 돼야 한다. 활발하게 활동하면 많은 이들이 호응할 것”이라며 “조급하게 할 일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해야 할 일이다. 특히 (탈원전을 선언한) 독일의 사례를 통해 대안을 만들고 홍보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정의당이 다른 정당에 비해) 숫자는 적어도 일당백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호선 대표는 “상생의 정신, 생명중시 정신 등 불교의 정신과 가깝게 새로운 당 강령을 채택했다”며 밝혔으며, 심상정 의원은 “총무원장 스님께서 사회개혁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분들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저임금 상승, 노후원전 폐기, 선거법 개정 등에 대해 불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제남 의원도 “원전은 생명윤리와 거리가 있다. 노후원전 중단을 위해 불교계가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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