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5주년 맞아 각계 후원답지

안국선원(선원장 수불스님)이 방송포교 활성화를 위해 BBS 불교방송에 1억 원을 보시하며 자비나눔에 동참했다.

안국선원은 최근 재단 이사회를 열고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올해로 개국 20주년을 맞은 불교부산방송의 송신기와 원격제어장비 등 노후장비 교체불사를 목적으로 1억 원, 제주 민ㆍ군 복합항 해군기지 법당 불사 목적으로 1억 원 등 모두 2억 원을 지정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월 불교부산방송 사장에 취임한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스님(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의 ‘방송포교 재도약 선언’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윤희 제14교구 금정총림 범어사 신도회장(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장)도 “부산ㆍ경남 방송포교에 더욱 힘써 달라”며 3000만 원을 후원했다. 앞서 익명으로 1000만 원을 보시한 스님, “24년 전 개국 당시 기부금을 내지 못한 것이 평생 마음의 빚이었는데 이제 그 빚을 갚는다”며 국민연금 1000만 원을 전달한 시청자 등 창사 25주년을 맞은 불교방송에 각계의 방송포교 후원이 답지하고 있다.

불교방송 관계자는 “‘소중한 만남, 향기로운 인연, BBS 불교방송’이란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창사 25주년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특히 올해는 25년간 염원이었던 사옥건립을 위한 모연을 시작하는 만큼 이에 대한 불교계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094호/2015년4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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