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길에 함께 손잡고 동행”

마곡사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이 공주시로부터 위탁받은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복지관은 부지 223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경로식당과 탁구장,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컴퓨터실, 배움터(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복지관은 상담사업, 평생교육사업, 건강생활지원사업, 고용지원사업, 노인자살예방사업, 재가복지사업, 경로당혁신사업, 사회참여지원 사업 등 행복공주를 위한 맞춤형 노인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마곡 대표이사 원경스님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행복의 길에 복지관이 함께 손잡고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살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모두 잊고 복지관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곡 대표이사 원경스님(마곡사 주지)과 공주시불교사암연합회장 중하스님, 충남노인복지관협회장 동준스님, 오시덕 공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불교신문3091호/2015년3월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