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연구실ㆍ불광연구원 공동포럼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과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은 오는 4월16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종교지형의 변화와 불교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30년간 한국인들의 종교와 종교의식변화를 비교한 보고서 <한국인의 종교>를 토대로 한국의 종교 실태와 미래 불교를 어떻게 준비할 지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한국인의 종교> 제작에 직접 참여한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의 발제에 이어 박수호 중앙승가대 박사가 불교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지난 30년간 한국 종교지형의 변화와 종교성향의 변화에 따른 불교의 대응,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과 불교, 한국불교가 안고 있는 주요현안, 미래 불교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 패널로는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박경준 동국대 교수,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 고명석 포교연구실 선임연구원, 박희승 백련불교문화재단 연구실장,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포럼 사회는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불광연구원은 “이 보고서에는 한국인의 종교의식과 종교관, 가치관의 변화추이와 다양한 종교적 쟁점사항이 담겨 있어 현재 한국의 종교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며 “현대 한국사회의 불교위상을 가늠해보고 대중이 바라는 불교의 모습은 무엇인지 고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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