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각사, 제2회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

원각사가 정월대보름 윷놀이 행사를 맞아 지역민을 위해 준비한 푸짐한 상품.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 관악산 아래 작은 사찰이 지역민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서울 원각사(주지 연호스님)는 지난 5일 원각사 경내에서 ‘제2회 정법도량 원각사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찰신도와 주민들이 흥겹게 윷놀이를 하고 있다.
윷놀이에 앞서 참석대중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찰에서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 함께 공양하며 올 한 해의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이어 원각사 불자님들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윷놀이 대회를 가지며 지역발전과 불교 포교에 공동의 보조를 맞출 것을 기원했다.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원각사는 관악산 입구에 위치해 등산객들을 위한 음식공양 등 다양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 노인을 위한 효행잔치, 소년 소녀 가장 장학금 후원, 팥죽 나누어 먹기, 자비나눔 바자회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스님과 신도, 주민들이 함께 윷놀이를 하고 있다.
원각사주지 연호스님은 “사찰 신도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니 포교도 두배로 잘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길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88호/2015년3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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