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직원 모임 ‘새동모’ 성명 발표

새로운 동국을 위한 교수·직원 모임(교수공동대표 신재호 양영진 오원배, 직원공동대표 이성진 고제선, 이하 새동모)이 3일 성명을 발표하고 신임 이사장과 법인 이사회에 민주적인 총장 선출제도를 정립할 것을 촉구했다.

새동모는 성명에서 “총장직무 대행체제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맞이”했다며 “18대 총장선출을 매듭짓지 못한 근본적인 원인은 종단개입과 총장후보의 표절여부에 대한 의혹 이전에 이해관계를 앞세우고 규정을 무시한 일부 인사들의 오만과 독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지난 2월23일 제38대 이사장 일면스님이 선출되면서 해를 넘긴 총장선임 문제를 해결하고 학사운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제18대 총장을 중심으로 민주적인 총장선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임이사장은 총장선임 문제를 매듭짓고 자율적 운영이 보장된 제도개혁에 앞장서고 △법인이사회는 기존 총장선출 제도의 결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규정개정 마련 △신임총장은 반복과 갈등을 걷어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교의 발전에 헌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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