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제17교구본사 금산사 본말사 스님들과 전북지역 불자들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금산사(주지 성우스님)는 지난 2월28일 신도 등 6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정월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헌향 및 헌화,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합장한 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렸다.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은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고통과 좌절에서 벗어나 하루 속히 평상심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불행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처님 전에 기원한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87호/2015년3월11일자]
진재훈 전북지사장
365lif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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