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 을미년 신년하례법회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지운스님)가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아 2월24일 경내 황하루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 주지 지운스님, 차기주지 정묵스님, 박숙자 제7교구 신도회장과 충남도청과 경찰청을 비롯한 신행단체 회원, 수덕사 본·말사 신도, 산하기관 직원, 종무원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동참했다.

하례법회는 방장스님 세배, 대중 스님들 세배에 이어 신도 상호간 인사가 있었으며 방장스님이 복주머니를 참가한 대중들에게 선물했다.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이 법회에서 대중들에게 복주머니를 선물했다.

제7교구 신도회에서는 지난해 연말 중앙신도회에서 우수교구신도회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 100만원을 복주머니 행사에 후원했으며 4개 시군에서 모금한 행복바라미 성금 74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17가구에 전달했다.

방장 설정스님은 법어에서 “경허·만공 선사의 수행정신을 본받아 화합하고 열심히 정진해야 한다”며 “덕숭문중의 자긍심을 갖고 을미년 한해도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진정한 불자가 되라”고 설했다.

주지 지운스님은 “사부대중의 도움으로 4년간 주지 소임을 잘 마무리 하게 되었다”며 “새롭게 수덕사 주지를 맡게 되는 정묵스님이 덕숭총림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덕사는 3월12일 본·말사 합동으로 울진 불영사와 영주 부석사로 정월 방생법회를 떠난다.

[불교신문3085호/2015년3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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