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토불교대학원은 ‘유마경’ 등 전문 40강좌 이수

울산 정토불교대학은 지난 2월28일 정토사 설법전에서 제35기 졸업식을 갖고 1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울산 정토불교대학(학장 덕진스님)은 지난 2월28일 정토사 설법전에서 제35기 졸업식을 갖고 1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35기 졸업은 지난 2014년 3월8일 주간 97명, 야간 90명 총 187명이 개강한 이후 총 136시간의 불교 교리와 실천 수행을 마친 신도전문교육기관 졸업자 주간 45명, 야간 46명, 불교대학 일반과정 졸업자 주간 17명, 야간 25명 등의 133명이다.

또 정토불교대학원은 연간 총 40강좌를 이수한 주간반 39명, 야간반 21명이 졸업했다. 이번에 8기 졸업생을 배출한 정토불교대학원에서는 주간반 1학기 과정으로 <유마경>을, 2학기에는 <우바새계경>을 수학했으며, 야간반에서는 1년 동안 <니까야> 강의를 개설했었다.

울산 정토불교대학 졸업식이 지난 2월28일 정토사 설법전에서 진행되고 있다.

정토불교대학원의 강의는 전문 강사들이 전담해 학장 덕진스님이 10강좌, 동국대 이철헌 교수와 울산대 박태원 교수가 각각 30강좌 강의를 하여 총 40강좌를 진행했으며, 이번 졸업생에서 주간반 김치자 씨 등 3명과 야간반 서동운 씨 등 3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13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제35기 정토불교대학은 1학기에 각산스님의 입학식 초청특강과 12시간의 신도기본교육, 정규 강의 32.5시간, 수련회 8시간, 성지순례 8시간, 유적답사 8시간, 종단연수교육 4시간, 특강 2시간, 봉사 6시간 등의 강의를 진행했고, 2학기에는 정규 강의 50시간, 특강 4시간, 성지순례 8시간, 봉사활동 6시간 등의 수업으로 1년간 총 136시간의 불교 교리와 실천 수행 과정을 마쳤다.

이날 졸업식에서 정토불교대학장 덕진스님은 조계종 포교원장상 1명, 공로상 5명, 신도회장상 2명, 동문회장상 2명, 개근상 13명, 정근상 10명, 화합상 22명, 신행상 6명을 포함 총 61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정토불교대학장 덕진스님은 조계종 포교원장상 1, 공로상 5, 신도회장상 2, 동문회장상 2, 개근상 13, 정근상 10, 화합상 22, 신행상 6명을 포함 총 61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정토사불교대학장 덕진스님은 정토사불교대학은 바른 불교신앙과 수행을 이끌기 위해 조계종단의 커리큘럼에 따라 학사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불교대학에서 평생의 양식이 되는 마음의 평화를 얻는 법을 배우고 익혀 도반들과 서로 탁마하면서 늘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수행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에서 이채익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울산의 대표 사찰인 정토사의 정토불교대학은 울산 남구 지역의 불자들 상당수가 거쳐간 불교대학의 명문이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필요한 국가적 사업인데 정토사에서 오래 전부터 이러한 교육을 몸소 실천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울산 지역 스님들과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 및 총동문회 박순모 회장, 정토사신도회 이춘수 회장, 김치자 고문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정토불교대학은 지난 1997년 3월 제1기생 170명의 입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 인원 약 6000여 명이 입학해 수학했으며, 1999년 11월 조계종 불자교육기관 등록에 이어 2002년 조계종 신도전문 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았다. 이후 2004년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과 자매 결연을 맺고 2005년 울산광역시로부터 특수분야 교원연수 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원 연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정보불교대학원 8기 졸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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