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해인총림 방장후보 대원 대종사 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25일 해인총림 방장 후보인 원가스님 추천위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에 대해 해명 및 반박자료를 발표했다.

대원 대종사 추천위 공동위원장인 세민, 종진, 원융스님이 공동명의로 발표한 자료에는 원각스님 추대위에서 주장한 내용중 “대원스님이 20년 넘게 공주 학림사를 사설사암으로 유지했던 점, 대원스님이 사설사암인 학림사를 ‘대각회 소속’으로 속여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점 등이 방장으로 모시기에 부적합하다”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대원 대종사 추대위는 “대원 대종사의 공주 학림사 문제는 평생 원력을 세워 일군 도량으로 종단 등록문제는 이미 조계종 각급 기관을 통해 검증이 끝난 사항”이라고 말했다.또 대원 대종사 추천위는 학림사의 종단 등록과 관련해 “학림선원(학림사)은 (재)대각회 등록사찰(1987년 2월6일)이었고, 이후 불사과정에서 매입한 토지 등은 불사가 마무리 된 (재)대각회나 조계종에 등록하라는 (재)대각회 원로스님들의 조언에 따라 공주시청의 허가를 받은 임의단체인 ‘대각회 학림사’라는 이름으로 불사를 진행했다”면서 “현재는 조계종 등록(2014년 11월5일)을 완료해 종헌종법 위반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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