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2월 16일 육군3사관학교 51기 진학 및 52기 입학식에서 생도들에게 ‘중악장학금’을 수여했다.

3사관학교 충선연병장에서 거행된 이날 행사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박창한 생도를 포함한 7명의 생도들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돈관스님은 “중악장학금을 마련한 것은 화랑도를 계승한 청년 정신의 산실이자 국토수호의 간성인 사관생도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갖춰 육군의 동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말했다.

진학 및 입학식에 앞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과 선본사 주지 성본스님 등 10여명의 스님들은 금용백 육군3사관학교장과 차담을 갖고 화랑도정신을 계승해 생도들이 호국간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은해사는 지난 2014년 육군3사관학교와 우수사관생도 육성 및 생도들의 국가관과 안보관을 고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2000만원의 중악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불교신문3084호/2015년2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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