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부설 운문유치원 제7회 졸업식

“모든 생명은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성품을 지니고 있다는 불교 이념에 입각해 유아의 인성 발달과 긍정적 세계관 정립을 구현하겠습니다.” 청도 운문사 부설 운문유치원이 지난 13일 제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운문사 주지 진광스님, 원장 도진스님, 졸업생,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운문유치원장 도진스님은 축사를 통해 “원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밝고 맑고 씩씩하게 자라나 감사드린다”면서 “아직은 작고 여리지만 어린이 여러분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고 격려했다.

이어 도진스님은 학부모와 원생들과 함께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진심으로 믿는 마음이 바로 축원이며 믿음이다”며 “운문유치원에서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라”고 당부했다.

운문유치원은 지난 2008년 개원 이래 한국불교아동연구소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제31회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고,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인성우수유치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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