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이 설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16일 복지관 2층에서 ‘설맞이 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하는 이종철 남구청장, 서용교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등 총 400세대가 참석할 예정이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어르신 노래자랑과 풍장국악마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내빈소개, 격려사, 축사에 이어 노래자랑 시상식과 설맞이 사랑 나눔 선물 전달식을 갖는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의 일환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떡국 떡’을 판매하고 있다. 쌀, 가래떡, 과일, 김 표고버섯 등의 물품도 후원받고 있다.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거리 및 생필품 전달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이춘성 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떡국거리 및 생필품을 전달해 겨울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새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불교신문3082호/2015년2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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