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은 지난 6일 산하시설을 방문,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복지현장 방문 직원들 격려하고

조계종 복지종책·윤리방침 전해

사회복지재단, 송파노인요양센터 등 방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보경스님)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186개소 산하시설의 관리감독체계를 올해부터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복지시설 시설장 교육과 임용평가제를 정착시키고 상시적인 산하시설 지도감독체계를 도입하고 정례적으로 시설을 순회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은 지난 6일 송파노인요양센터와 마천종합사회복지관을 각각 방문했다. 세 번째 격려방문이다.

이 날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선 송파노인요양센터 직원들까지 합쳐 30여명을 대상으로 상임이사 보경스님이 직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조계종 복지종책을 제시하고 재단의 윤리방침을 전달한 보경스님은 “직무윤리란 직장 내에서 지켜야 할 도리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세상을 살아가는 바른 자세”라며 “세상에 빛이 되는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바르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6일 양양군 어르신 700명 설맞이 나눔 큰잔치

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스님)이 운영하는 양양군노인복지관은 설날을 사흘 앞두고 오는 16일 양양군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나눔 큰잔치’를 연다.

이 날 오전 11시부터 복지관 3층 강당과 경로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점심공양을 대접하고 명절선물을 나눈다. 선물로는 1700만원 상당 커피가 제공된다. 양양복지관은 이외에도 군내 5개면 124곳의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서 어르신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고 명절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 황송복지관 카페 ‘삼가연정’ 개점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은 지난 1월28일 어르신 좋은 일자리 창출의 첫 시작으로 카페 ‘삼가연정’을 개점했다.

하루평균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중원도서관에 문 연 삼가연정에서 일하게 될 은퇴노인 6명은 실버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후 취업하게 됐다.

제2의 인생설계를 하게 된 어르신 바리스타들은 “책과 차(茶), 사람 세가지 아름다움이 어울리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가연정의 커피판매 수익금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불교신문3082호/2015년2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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