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고생 10명 대상, 템플스테이 체험도

주지 영현스님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산청 대원사(주지 영현스님)는 지난 8일 대웅전에서 법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산청군 내 중고생 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박2일 템플스테이와 함께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이미 대학에 진학한 수혜자들이 함께 참석해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지 영현스님은 “배움의 뜻을 버리지 않는 우수한 재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법일스님의 숭고한 뜻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장학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산청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여 목표한 꿈을 이루고 나아가 세상의 빛이 되는 동량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법일장학회는 지리산 대원사 중창불사를 주도한 법일스님을 기리기 위해 문도 스님들이 만든 장학단체이다. 2010년부터 매년 10여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총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법일장학금 수혜자들이 템플스테이를 하는 모습.

[불교신문3082호/2015년2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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