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예뽀예레 중학교 교실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는 묘장스님과 후원자들.

더프라미스가 미얀마 시골마을을 찾아 34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터전을 제공했다.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스님)는 지난 1월23일 미얀마 이라와디주 시골 마을에 위치한 예뽀예레 중학교에서 새 학습 시설을 준공하고 이를 기념했다.

예뽀예레 중학교가 자리한 이 지역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데다 건물마저 낡아 학생들은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공부해왔다. 이에 더프라미스는 마을 주민, 학교, 그리고 지역 NGO와 협의해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0년된 노후한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교실 4칸과 복도로 이뤄진 연면적 344㎡크기의 건물 1동을 새로 지었다. 또 학생들을 위한 책걸상 48세트와 교사를 위한 4세트 등 총 52세트의 책걸상을 지원해 새로운 학습 공간과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더프라미스 상임이사 묘장스님이 출연한 방송을 본 박효의 씨가 1억여원의 기금을 시주해 이뤄진 것이다. 이같은 인연으로 묘장스님과 박효의 씨는 지난 1월23일 준공식에 참석해 340여명의 희망의 말을 전했으며 전교생에게 일일이 학용품 300여세트를 전달했다.

[불교신문3079호/2015년2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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