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성도절 행사 봉행

제11교구 본사 불국사가 성도절 행사를 거행했다.

불국사(주지 종우스님)는 지난 26일 경주시 금성로 불국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회주 성타스님, 관장 종상스님,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 이영숙 불국사 신도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도절 행사를 봉행했다.

주지 종우스님의 헌향에 이어 종상스님은 성도절 발원문을 통해 “성스러운 날을 맞이하여 불국사 사부대중은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여 향을 사르고 지심으로 발원한다”면서 “성불로 가는 길, 불국정토로 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할지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불퇴전의 용기를 주시옵소서”라고 기원했다.

회주 성타스님은 법문을 통해 “신앙적 의미에서 부처님이 오신 것은 부처님의 지혜를 널리 알려 중생을 제도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설했다.

이날 불국사는 이영숙 회장 등 제10대 신도회 임원 3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행사 후에는 불국문화원 4층 법당에서 철야용맹정진이 이어졌다.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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