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주년 기념및 회장 이취임 법회 봉행

박수관 부산불교지도자포럼 신임 회장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지도자급 불교계 인사들의 모임인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이 창립기념및 회장 이취임 법회를 봉행했다.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은 12월18일 오후6시 서면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금정총림 범어사 주지)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법회및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박순곤 4대 회장에 이어 취임한 박수관 신임 회장은 지도자포럼 회원들이 화합하고 단합해 부산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관 회장은 “불교지도자의 모임에 대해 각계각층의 기대도 크고 요구사항도 많은 게 사실”면서 “이런 것을 잘 수렴해 포럼이 발전적으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관 회장은 “포럼 구성원들이 서로 잘 이해하고 협력해 단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도자들의 모임인 만큼 일반 신행단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은 축사를 통해 “명망 있는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이 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관 부산불교지도자포럼 신임 회장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조계종부산불자회장도 맡고 있으며, 범어사 신도회장을 역임했다. 부산지역 상공계 기업인과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은 2006년 창립 이후 국내·외 성지순례, 대덕스님 초청법회, 지역봉사활동, 학술대회 및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 YC-TEC 회장, 동진중공업 대표이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2004), KNN문화대상(2014), 부산산업대상(2009)을 수상했다.

한편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80여명의 지도자급 불교계 인사들이 참여한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은 복지관을 후원하고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를 실천해 오고 있다.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은 초대 설동근 동명대 총장에 이어, 박수관 YC-TEC 대표이사 회장(2대,5대), 허인구 주식회사 디에스에이 회장(3대), 박순곤 불교부산방송 사장(4대) 등이 역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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