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 선학원특위, 소위원회 꾸리며 본격 활동

조계종 중앙종회 제200회 정기회에서 구성된 ‘재단법인 선학원 종단회수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실무논의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선학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주경스님)는 지난 18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위원장 주경스님은 이 자리에서 “선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지난 정기회에서 종단이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 만큼 앞으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위 간사에 제민스님을 선출하고, 위원장 주경스님을 비롯해 제민ㆍ정범ㆍ태효ㆍ원경ㆍ법원ㆍ도수스님이 참여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소위원회에서는 선학원이 설립 취지에 맞게 종단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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