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당 일타대종사 추모 다례재가 봉행됐다.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지난 13일 조실 혜인스님, 회주 법타스님, 장정익 선화여고 교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템플스테이관 2층 육화원에서 제15주기 동곡당 일타대종사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부도전 참배후 진행된 추모다례는 회주 법타스님의 일타스님 행장 소개로 시작됐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은해사 템플스테이관을 개관해 큰스님의 다례재를 봉행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큰스님의 뜻에 따라 학원을 세워 청소년 불자양성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전각을 세워 사찰의 면모를 일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돈관스님은 “은해사 진입도로를 새로 넓혀 사찰을 찾는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해진 것이 무엇보다 큰 변화”라고 밝혔다.

추모다례는 종사영반에 이어 일타스님의 육성법문이 이어졌다. 일타스님은 해인총림 율주와 해인사 주지, 단일계단 전계대화상, 원로의원, 은해사 조실 등을 역임하고, 1999년 하와이 와불산 금강굴에서 세수 71세 법랍 58세로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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