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전법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인천불교회관 108사찰 성지순례단이 36차 순례를 하며 3년 결사를 회향했다.

인천불교회관(주지 일지스님)은 2013년 1월 108사찰 성지순례를 시작한 이후 지난 13일 제36차 순례지로 논산 관촉사를 다녀왔다. 그동안 인천불교회관 108사찰 성지순례단은 첫 성지순례지로 영광 불갑사와 마라난타사를 선정해 2013년 1월14일 순례한 이후 매월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며 신심을 고취해 왔다.

36차를 맞이한 이날 108사찰 성지순례단은 인천불교회관을 출발해 논산 관촉사에 도착해 기념촬영 후 대광명전에서 모임을 갖고 금강경 독송과 108배를 하며 신앙심을 고양했다.

인천불교회관 주지 일지스님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번도 빠짐없이 108산사 순례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계속되는 108산사 순례에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선근공덕을 지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8사찰 성지순례단장을 맡아 회원들을 이끌어 온 자광 거사는 “불교세가 열악한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108사찰 성지순례단이 매월 300여 명이 동참하는 규모 있는 모임으로 안착됐다”며 “108사찰 성지순례를 통해 지역불교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68호/2014년12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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