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주민 지원 공로...12월23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서 시상식

칠장사주지 지강스님
안성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이 정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칠장사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강스님이 오는23일 오후5시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북한 이탈주민 정착시설에 대한 이불지원 등 인도애적 봉사활동의 공적이 인정되어 정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07년 칠장사 주지로 부임한 지강스님은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모토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독거노인 돕기, 무료급식 봉사,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북한 이탈주민(새터민)들의 정착을 돕는 시설인 하나원의 법당운영에 힘을 쏟으며 퇴소하는 새터민에게 이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을 후원하는 ‘통일불사’에 매진해 왔다.

올해는 안성불교사암연합회장을 맡아 안성시내와 공도읍에서 무료급식소인 ‘나눔밥상’을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전통사찰 수호의 공로로 종단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2012년에는 조계종이 수여하는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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