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농협중앙회 공동 사회공헌 나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지난 8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과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농협a마켓’과의 사회공헌 업무 협약 및 1차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농협a마켓(http://www.nhamarket.com/)’은 농협중앙회에서 2014년 1월 1일에 구축한 온라인직거래 쇼핑몰 회사로서, 본 협약 이후 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유치하고 해당 후원금을 농협a마켓 포인트로 환산하여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전달하게 된다. 전달받은 포인트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되며, 시설에서는 이 포인트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등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첫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 김치는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보경스님은 “조계종은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국경을 뛰어넘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후원받은 물품은 전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나눔으로 더 큰 희망을’이라는 농협중앙회의 취지에 맞게 사용하겠다.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종교계의 큰 산맥인 조계종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농협a마켓은 우리 농식품 판매촉진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판매방식이 될 것이다. 농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불교계에서도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 본 재단 강영규 실장, 본 재단 나눔사업부문 김동훈 부장과 함께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농협 소비자유통본부 이상철 상무, 농협 온라인사업분사 염기동 분사장, 농협 온라인사업분사 신영준 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