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서울대공원 동물원서

서울대공원이 주최하고 (사)자비명상(대표 마가스님)이 주관한 ‘생물다양성을 위한 가을낙엽길 명상 걷기대회’가 지난 23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열렸다.

1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명상 걷기대회는 서울대공원 30주년과 한국동물원 105주년을 기념해 ‘지금 이 순간-마음을 한눈팔지 말고 호흡과 말밑에 집중하라’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마가스님은 걷기명상을 시작하며 “발을 들었다 땅에 닫는 그 순간의 느낌을 느끼고 사라지는 느낌을 알아차리는 것이 걷기명상”이라며 “한 발자국을 걸을 때마다 이 순간 몸과 마음에서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을 알아차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걷기명상에 참가한 남규호 씨는 “처음 걷기명상을 했는데 스님의 말씀처럼 해보니 집중과 명상이 잘 됐다”면서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062호/2014년11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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